빵이 맛있는 기장 카페 추천! 바다가 보이는 카페 베이스(CAFE BASE) !

오늘 소개할 곳은 계속해서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기장 연화리에 위치한 카페임. 빵이 맛있다고 유명하다길래 밥 먹고 찾아갔음. 밥 배랑 빵 배는 따로 있는 거 다들 알죠? 다들 그렇잖아요? 😳🌟

아무튼 가게 입구에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이 꽤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내부에도 꽤나 있다. 계단참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쁠 것 같고 2층, 3층의 창문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쁠 것 같다. 옥상에는 루프탑이 있지만 딱 한 팀 들어갈 수 있는 크기고 거기서도 사진을 찍기 좋아 보이더라. 💚💜

빵으로 유명한 카페여서 그런지 빵 종류가 꽤나 많았다. 진짜 다 먹고 싶었음. 사실 얼그레이 크림이 들어간 빵도 있었던 거 같은데 그거 못 먹어본 게 아직 한이다.. 😭🥲
아무튼 사진에는 없지만 소금 빵 등도 있었고 벽에는 빵 포장 후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 적혀있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 보일 것 같아 대충 요약하자면, 최대한 당일 섭취하는 것이 좋고 1-2일까지는 실온 보관을 추천(크림류 제외), 2일 이상 보관할 경우 냉동 보관 후 자연해동. 먹기 전 에프, 토스터기, 오븐, 프라이팬 등을 사용하여 데워 먹으면 바삭함. 전자레인지는 금지다.

쇼케이스에는 케이크류, 파운드, 에그타르트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복숭아 케이크가 맛있어 보이던데 케이크는 안 먹었음. 카라멜 피칸 바도 맛있어 보이더라.

크로플도 있었음. 우린 베이스크로플(계절과일)을 시켰는데 차라리 로투스를 시킬 걸 그랬다. 계절과일 진짜 쪼오끔 줌 ㅠ. 수박 2조각, 바나나도 2조각인데 엄청 조그마하고.. 베리류 몇 개 없고. 근데 크로플 자체는 너무 맛있으니 먹으려면 꼭 로투스를 시켜 먹는 건 어떠실지.. 단 게 싫으시다면 베이스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계산대 옆에는 휘낭시에와 스모어 쿠키도 있었음. 진짜 계산대로 가는 내내 힘들었다. 우린 다크 아메리카노, 미디엄 아메리카노, 핸드드립(과테말라), 카모마일을 시켰는데 커피 중에는 핸드드립 커피가 가장 부드러웠다. 덜 쓰다고 해야 하나? (사실 난 구분 못하고 같이 간 친구들이 말해줬음) 🤪

크로와상 진짜 맛있다. 저기 얼그레이 크로와상인데 집 갈 때 안 사온 걸 땅을 치고 후회함. 친구가 바닐라크림 크로와상을 사 갔는데 그것도 정말 맛있다고 했다. 꼭 다시 들러서 얼그레이 크로와상 사 먹어야지.. 아, 왜 포장 안 했지? 이 맛있는 걸 왜 사람들한테 나눠줄 생각을 안 했을까. 벌 받겠다, 정말.
다음에 가면 진짜 얼그레이 파티를 열어야 겠다. 다 먹고 친구들 줄 빵도 잊지 않고 사야겠다. 정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