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지 않게 쓰는 2022년 4월 결산 일기

4월 1일
부산 벚꽃 명소 댕겨옴 🌸
지금은 벚꽃이 하나도 없지만.. 저 때는 만개한 느낌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저 때 열심히 봐 뒀던 게 다행이었다.

4월 2일
오전 9시에 아무 생각 없이 코 찔렀다가 두 줄 만남. 저렇게 뚜렷한 두줄은 처음이라 그저 당황스러울 뿐..
원래 이 날 LCK 결승 진짜 재밌게 보려고 했는데 졸지에 갇히게 생겼음..
저녁 늦게 간식 넣어준 귀염둥이 🐹

4월 4일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멍 때리다가 뭔가 까먹은 게 있었던 거 같은데.. 14시 30분 넘어서 아 맞다 기사 실기! 이러면서 급하게 큐넷 들어갔는데 제일 가까운 곳 자리 남아있어서 결제했다. 지금 생각하면 놓쳤어야 했는데..
아무튼 매번 아침에 일어나서 시험 접수하던 내 모습이 안쓰러웠다. 늦게 일어나도 자리 남아있는데..
빵은 내가 주문한 소금빵이랑 커피😏✨ 어디 거냐면 내 사랑 롤뺑드빠리(https://qaz001.tistory.com/25)거다.

4월 5일
내 잃어버린 13년의 주인공들이 돌아왔다. 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다. 하루 종일 노래만 무한 반복.
기분이 좋다고 할지 안 좋다고 할지 이상한 감정들이 가득했다.

4월 6일
약을 저만큼이나 먹다니.. 코로나를 기점으로 안 가야 할 병원이 생겼고 발목은 더 안 좋아지고 있었다.
떡과 고구마 내 식사..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이어트 조지는 중 😭 친구가 만든 빵이랑 아메리카노 사식으로 받기 !! 마지막은 LCK 결승 돌려보며 눈물 흘리기 ₍o̴̶̷᷄﹏o̴̶̷̥᷅₎

4월 8일
음쓰 만드는 게 무서워서 배달을 못 시켜먹었는데 격리 마지막 날이라고 이것저것 시켜 먹었다. 사진은 왜 저거뿐이지? 여기 치즈스틱이랑 감튀 맛집.. 나는 치킨 시키면 치킨보다 감튀가 더 좋아 😭❤️

4월 9일
격리 해제 !! 출소의 날 🌱✨
00시 지나자마자 탄수화물 공급받으러 갔고 꽃구경도 갔다. 복숭아꽃도 예쁘게 펴있었고 라일락도 예뻤다. 지나가시던 할머니가 갑자기 우뚝 서시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라일락 사진 찍는 거였음.
뒤편의 노란 꽃도 너무 예뻤다. 벚꽃이 다 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다행이었고 임신한 길고양이는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었다.
다음에 갔을 땐 애기들도 보여줘 귀염둥아! 🐱

4월 10일
해 떠있을 때 담 잔느 갔다가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돌아왔다.. 건강하게 살자.. 격리하기 전이랑 비교하면 몸무게 5kg 빠졌는데 이건 진짜 죽는 것이다.. 지금은 다시 5kg 쪘다 ㅎㅎ 다이어트해야징
아무튼 다녀와서 마라탕 사 먹음 ㅋㅋㅋㅋ ㅎㅎ 있었던 현기증은 마라탕 먹으니까 그대로 사라졌다 (⸝⸝ ̆𖥦 ̆⸝⸝)
담 잔느 포스팅은 (https://qaz001.tistory.com/51) 여기 !

 

4월 11일
친구가 타이밍 좋게 무슨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출소기념 파티가 되었다지 🍃

 

4월 12일
처음으로 도서관 갔다. 진짜 기사 공부해야 하는데 저때를 마지막으로 공부를 못 했음 ㅋㅋ 안 한 건가 못 한 건가 아무튼 그래.

4월 13일
겐쇼 심야 라멘 먹으러 가려다가 문 닫아서 은화수로 턴.
오랜만에 먹었는데 짱 맛있다 🥰

4월 14일
주변에 쿠키 맛집을 뚫었다. 사실 13일에 들렀는데 수요일, 일요일 정기 휴무였음.
눈뜨자마자 밥 안 먹고 디저트 3만 원 치 구매함.. 살찌는 이유는 다 여기 있는데 맛있는 거 먹으면서 행복하게 살래 ..
https://qaz001.tistory.com/55 🧐

 

4월 18일
친구가 마들렌이랑 초코 브라우니 만들어줬다 (ʃƪ ˘ ³˘)
밤새 할 일이 있었는데 야식으로 잘 조졌음 움냠 맛있당 🖤

4월 19일
카테슬림 배송(https://qaz001.tistory.com/54)왔고 회식 조져~ ,,
이번엔 다깡(https://qaz001.tistory.com/47)에서 안창이랑 눈꽃을 조졌다. 두껍게 썰어달라고 하면 두껍게 썰어주신다 (◞ꈍ∇ꈍ)

4월 20일
리베베 (https://qaz001.tistory.com/55) 한 번 더 다녀왔다. 치즈 케이크가 신메뉴라고 했는데 맛있다길래..
다이어트 하려고 했는데 참지 못 했다. 나 어떻게 하냐?

4월 21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다. 올해 첫 겹벚꽃을 봤다. 이렇게 볼 줄은 전혀 몰랐는데 말이지..
스타벅스 신메뉴 먹어봤다 🤤 포멜로 플로우 그린티! 내 최애 쿨라임 피지오 마실까 하다가 신메뉴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시켰다. 나는 앞으로 쿨라임 피지오 마실랭 🍋

4월 22일
섬진강아, 내 건강을 찾아줘 😭~
드라이브 아닌 드라이브를 한 날 💨 뭔가 많이 이상하지만 이런 드라이브를 원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 거 좋게 기억해 보려고.

4월 23일
다음 날 기사 필기가 있어서 도서관에 죽.. 까지는 아니고 오래 앉아 있었다. 막상 공부한 시간은 얼마 안 되는 것 같지만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엉덩이 붙이고 있었던 날✨ 미리미리 할 걸 그랬다 😭
엘부리또 https://qaz001.tistory.com/56
리틀베어베이크샵 https://qaz001.tistory.com/55

4월 24일
기사 시험 밤샘 공부하다가 중간에 위소울 나왔다! 위루타나 위힐라 위매그(!!) 위아카(!!!)였으면 좋았겠지만 위시그가 어디야 ㅋㅋ 🖤
기사 시험 열심히 찍고 나와서 맛있는 거(연어바치 https://qaz001.tistory.com/57) 먹었다 ☺️ 공부를 24시간도 채 안 해서 기대는 안.. 사실은 했다. 이전에 이렇게 벼락 쳐서 통과한 필기가 몇 개 있어서..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것이지. 실기는 열심해줘 제발..!

4월 25일
병원 갔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 하나 찍어봤다. 🤤🤍
우울하고 걱정 많은 날에는 리베베지.. 사실 기분 좋아도 리베베 ㅋㅋ! (https://qaz001.tistory.com/55) 푸딩 처음 먹어봤는데 플레인도 무조건 맛있을 맛.. 매일 먹고 싶다. 고구마 케이크는 치즈 케이크랑 견줄 만큼 맛있다.. 얼레쿠랑 레몬 마들렌은 말할 필요 없지 ~ 🍰🧀🍋💛 4월 한 달 동안 리베베 몇 번이나 가는 거야
아 맞다. 월급 들어왔다!! 쥐꼬리만 하지만 작고 귀여운 내 월급.. 바로 엄빠한테 쏘고.. 어떻게 돈 모아서 여행 가고 폰 바꾸냐고.. 다들 어떻게 하는 건데? 😭😭

4월 27일
갑자기 제주를 가게 됐다. 흠냐 ✨
이왕 가게 된 거 열심히 즐기고 오기로 마음 먹었으나 집순이가 가능할 지 모르겠다

4월 29일
해물라면(https://qaz001.tistory.com/60) 먹고 저녁엔 분위기 좋은 가게에 갔다.
저녁에 방문한 가게를 포스팅 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왜냐면 정말 좋았걸랑 (⸝⸝ ̆𖥦 ̆⸝⸝)

4월 30일
스타벅스 온니 제주 메뉴 열심히 먹어보고 면세점에서 샤넬도 샀다. 열심히 돈 벌어서 다음엔 꼭 내가 원하는 거 멋있게 긁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