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근처 해물라면도 먹고 싶고 바다도 보고 싶다면? 잘 모르겠지만 일단 마루해물라면 🐙🦐🦀

제주에 왔는데 해물라면 한 번은 먹고 가야하지 않겠나? 렌트카 업체에서 가장 가까운 해물라면집으로 갔다. 날씨가 참 안 좋네.. 너무 추웠다.

가게는 제주카페거리에 위치해있고 영업은 오전 8시-오후 7시라고 한다.

가게에 들어서면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게 되어 있다. 서치해보면 메뉴가 많은데 우리는 몇 가지 메뉴가 없었던 거 같다. 제주해물라면(11,000원) 제주삼합라면(20,000원) 왕계란김밥(7,000원) 전복죽(11,000원) 마루해물라면(15,000원)이었다.

내가 원래 김밥을 좋아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왕계란김밥은 너무 맛있었다. 7천원 좀 비싼 거 아니냐? 싶긴 했는데 계란김밥 사이즈보면 뭔가 7천원 할만 함.
다음으로 나온 건 전복죽, 생각보다 전복 향이 적다.
해물라면 3가지. 솔직히 말하면 세가지 해물라면 전부 국물맛은 비슷했고 올라가는 토핑이 다른 느낌이다. 그래서 해물라면 고를 때 먹고 싶은 해물이 있으면 그에 맞는 라면을 시키면 될 것 같다.
이 가게의 장점은 바다가 다 보인다는 점. 나는 1층에 앉았지만 2층에 올라가면 바다뷰가 진짜 좋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