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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먹방180

광안 도넛 가게 이름이 도넛샵인 줄 알았는데 두넛(DONUT)샵일 때.. 톤쇼우 줄 서고 말이지.. 어디 카페를 가볼까 하다가 도넛 집이 있어서 들어갔다. 오픈 전부터 가게 이름을 도넛샵으로 알고 있었는데 가게 이름이 두넛샵이었다.. 진짜.. 뭐지 ..? 세상이 날 속인 기분이었다. (아무도 속인 사람 없음) 오픈 전부터 외관이 예뻐서 오 여기 장사 엄청 잘 되겠네 했었는데 사실이었다. 자리가 없어서 도넛을 못 먹을 뻔함. 운이 좋게도 자리가 나서 자리 잡고 도넛 구경 ~.~ 인스타 감성의 광안리 바다 도넛이 있었지만 무난하게 얼그레이랑 라즈베리로 갔다 ~ 얼그레이 먼저 먹었는데 맛이 너무 약한 거야. 크림 향이.. 그래서 음 얼그레이는 향이 좀 약하네 .. 하고 라즈베리 먹었는데 이 친구 저세상 라즈베리였음. 라!!!!!!즈!!!!!!!!!!베!!!!!!!!!!!리!!!!!.. 2022. 3. 5.

꿈이가 이거.. 도대체 먹을 수 있는 거냐? 톤쇼우 후기 ㅋㅋ 부산 맛집에 톤쇼우가 있다. 나는 예전에 부산대에서 먹은 기억이 있는데 줄을 이렇게 설 줄 몰랐다고 ^^ .. 줄 서기 시간은 14:23 .. 어련히 여섯 시 반 즈음 들어가서 먹겠거니 했단 말이지? 처음 신청했을 땐 우리 앞에 155명이 있었다. 2-3시간 지나니까 130명이 빠졌고 .. 진짜 정확하게 18:58에 우리 자리 안내 받음 ㅎㅎ 4시간 35분 걸렸다. 일요일 155명 빠지는데 4시간 35분이요 ~ 차례가 오기 전에 미리 전화가 와서 주문할 거 이야기해달라고 하심. 그건 좋았다. 자리 앉아서 스프 먹고 아따 마 오래 기다렸다 ~ 하고 있으면 바로 음식 나옴 ㅋㅋ 버크셔K랑 모듬카츠 주문했는데 우리 거 기다리다가 뒷 사람이 카레 시키길래 그것도 같이 주문했다. 기가 막힌 선택이었음. 스프 짱 .. 2022. 3. 4.

나도 가봤다 이영지의 사랑, 하이디라오 부산역 부근에 생긴 건 알고 있었는데 가봐야지 말만 하고 안 갔었는데 드디어 갔다. 일단 테이블링으로 줄 안 서고 갔는데 우리 앞에 9팀 있었다. 한 시간 기다렸는데 보이차 뽑아먹고 감자과자 먹고 학종이 접으면서 놀았음 ㅋㅋ 주문은 미리 패드로 할 수 있다. 우리는 토마토탕(시그니처라고 함), 마라탕(보통, 불닭 정도의 맵기라고 함) 시키고 고기 두 판에 야채를 우르르시켰다. 2층 올라갔는데 텅텅 비어있어서 도대체 9팀의 기다림은 무슨 일인가 .. 대기를 왜 내버려두는가에 대한 고민을 살짝 하였지만 뭐 아무튼 굉장한 가게였다. 오른쪽이 토마토탕 왼쪽이 마라탕 내 소스는 무조건 간장고수 (간장보다 고수가 많아야 하며 먹다가 고수 사라지면 리필하러 가야 함) 좋은 점이 각 자리마다 충전할 수 있는 USB 포.. 2022. 3. 3.

튀긴 닭꼬지를 기억 하시는지요 ..? 서희원꼬지닷컴 내가 어릴 때 .. 한 20년? 15년 전에는 튀긴 닭꼬지가 세상을 지배했지. 닭꼬지 뿐만 아니라 일단 튀김이 초등학생의 세상을 지배했던 거 같음. 그 당시나 지금이나 맵찔이이긴 하지만 극강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핵폭탄 맛이 가끔 그립긴 했다. 그거 먹고 너무 매워서 불량식품 아이스크림(100원) 5개 먹었는데 친구 맹장 터져서 그 다음날 수술한 것도 기억남 ㅋㅋ 아무튼 남천역이랑 굉장히 가까운 곳에 숨어있었다. 요 주변에 몇 년을 살았는데 처음 알았음 ㅠ 그리고 가게는 굉장히 깨끗해서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 한 번 튀겨져 있는 닭꼬지를 다시 튀겨주시는 방식! 기대하던 핵폭탄 맛은 없고 바베큐, 머스타드, 독도맛, 데리야끼맛, 약간 매운맛, 눈물맛, 폭탄맛이 있었다. 사실 나는 핵폭탄 밖에 기억이 안 나서.. 2022. 3. 2.

서면 분위기만 봐도 인싸같은 듀코비(DUCOBI) 서면 나간 김에 당연히 인싸 카페도 한 번 가봐야지. 아싸는 이럴 때 아니면 갈 수가 없다. 친구는 어떻게 이런 곳을 이렇게 잘 알고 있는 거지? 들어갈 때부터 어마어마한 느낌을 내보이는 듀코비(사실은 한국어 이름을 잘 모르겠다)! 위치는 전포역과 굉장히 가까운 곳에 있다 뭔가 미국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게 내가 미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네?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직원분들도 다 힙했다. 진짜.. 인싸들만 올 수 있을 거 같은 곳? 베이커리류도 꽤 빵빵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밥을 먹고 간 터라 쿨하게 넘겼다. 사실 쿨하진 않고 앞에서 서성거리는데 친구들이 말렸음 ㅠ 음료를 주문하면 영수증을 잘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밑을 보면 스타디움 입장권이라고 적혀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듀코비 다이.. 2022. 2. 15.

서면 아란치니 맛집 ‘더블링’ 오랜만에 서면을 나갔다. 친구들 만났는데 친구들이 이미 맛집 마스터라서 따라만 가면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었다. 아란치니가 뭔지도 몰랐는데 아란치니 맛집으로 갔음 위치는 서면 NC 뒤쪽에 있어서 별로 멀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딱 여기서 밥 먹고 전포 카페 가면 될 것 같은 느낌? 블로그에 올릴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있어서 메뉴판이나 들어가는 입구 사진을 안 찍었는데 말이지.. 막상 들어가서 놀다 보니 꽤나 핫플인 거 같아서 올려두면 나중에 보고 또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급하게 사진을 더 찍었다. 메뉴판은 저기 창문에 있는 한라봉 같은 무언가 뒤편에 있는데 저게 한라봉이 아니라 아란치니라는 거였음! 우리가 주문한 건 무슨 세트였는데 말이지.. 리조또 하나에 아란치니 두 알, 저 새우 같은 무.. 2022. 2. 14.

장수군 조용한 카페 추천 "빠담빠담" 지난 설에 방문했던 곳인데 이제서야 글을 쓴다. 미루고 미루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이번에 추천할 곳은 빠담빠담이라고 창고형태의 카페임. 그래서 원래 창고를 개조한 줄 알았는데 새로 지으셨단다 ㅎ .. 위치는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해있고 장수군청 부근으로 나가려다가 계남면으로 갔다. 밤에 갔는데도 꽤 분위기 있고 좋았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이고 마감시간은 오후 9시. 생각보다 늦게 마감하는 편이라 차몰고 호다닥 갔다. 차 없이는 동네 사람 아니면 가기 힘들어보이는 위치지만.. 아무튼 차가 있으니 상관은 없었다 😁🚗 메뉴도 생각보다 많고 흥미로운 메뉴도 몇 개 보였다. 카페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의 분위기가 다르다. 한 쪽은 좌식이고 한 쪽은 그냥 테이블형식! 좌식도 나름 아늑한 분위기가..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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