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가 이거.. 도대체 먹을 수 있는 거냐? 톤쇼우 후기 ㅋㅋ

부산 맛집에 톤쇼우가 있다. 나는 예전에 부산대에서 먹은 기억이 있는데 줄을 이렇게 설 줄 몰랐다고 ^^ ..

줄 서기 시간은 14:23 .. 어련히 여섯 시 반 즈음 들어가서 먹겠거니 했단 말이지? 처음 신청했을 땐 우리 앞에 155명이 있었다.  2-3시간 지나니까 130명이 빠졌고 .. 진짜 정확하게 18:58에 우리 자리 안내 받음 ㅎㅎ 4시간 35분 걸렸다. 일요일 155명 빠지는데 4시간 35분이요 ~

차례가 오기 전에 미리 전화가 와서 주문할 거 이야기해달라고 하심. 그건 좋았다. 자리 앉아서 스프 먹고 아따 마 오래 기다렸다 ~ 하고 있으면 바로 음식 나옴 ㅋㅋ 버크셔K랑 모듬카츠 주문했는데 우리 거 기다리다가 뒷 사람이 카레 시키길래 그것도 같이 주문했다. 기가 막힌 선택이었음.
스프 짱 맛있었다 ~

왼쪽이 모듬, 오른쪽이 버크셔 !
사실 내 입에는 히레가 가장 잘 맞았다. 로스는 조금 느끼한 맛이 느껴졌고 그때 가장 큰 도움을 준 게 겨자랑 김치랑 아까 추가 주문한 카레 !!!!

제발 카레 꼭 시키세요.. 들리는 말로는 카레여왕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저는 잘 모르겠고 카레 진짜 진짜 맛있어요.. 카레 맛집이라고 해도 무방함 ㅎ 밥도 두 그릇 먹었잖아요 ..
포장도 되던데 만약에 다음에 그리워서 먹고 싶다면 나는 줄 안 설래 ㅋㅋ 히레랑 카레 2 포장해서 집 가져가서 먹을래 .. 아니 그럼 김치랑 밥이랑 장국 리필이 안 되잖아 ..? 줄 설 거 같기도 하고 ..
히레는 자꾸 생각난다 ~.~ 맛있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