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부경대 일본 가정식, 웨이팅이 있는 카레 맛집 코고미 식당 🍛

나는 일단 카레를 너무 좋아한다.
‘너무’라고 표현하지 않아도 되지만 아무튼 카레는 매일 먹어도 맛있다 🤤
아무튼 학교 주변에 코고미 식당이라고 일본 카레 맛집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왜냐면 2018년에 약간의 웨이팅을 거친 후 방문해서 먹어봤기 때문임. 사실 줄 서서 음식을 먹는 걸 즐기는 사람은 없겠지만 유독 나는 그런 게 귀찮아서 그 뒤론 방문을 안 했었다.
이번에 지나가다가 딱 한자리가 남았길래 옳다구나! 하고 달려 들어갔다.
2018년에 먹었으니까 4년 전이네.. 무슨 맛이냐고 물어보길래 기억이 안 난다고 했는데 그럴 만도 하다.

11시부터 20시까지 영업인데 그 사이 14:30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라스트 오더는 19시 5분임) 그리고 일요일 휴무임.

코고미 식당은  카레밥, 카레 우동, 크림우동 세 가지 메인에 토핑을 추가해서 내 밥을 만드는 형식이다.

가게는 진짜 아기자기 인형의 집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
소품이며, 분위기며 모두 귀여움 그 자체! 귀엽다는 말로만 표현할 수 없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책을 좀 읽어야지.

나는 카레 + 돈가스 + 오믈렛을 추가했다 !!
돈가스 잘 튀겨졌고 카레도 뭔가 건강한 맛 같았다! 오믈렛이 진짜 부들부들 기분 좋은 식감이었음 ➿🎶
그리고 양이 많아서 밥을 아주 약 ~ 간 남겼다.
혼밥 하기도 좋아 보여서 혼밥족들에게도 추천 ! 하지만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웨이팅이 있다는 사실..
그것만 빼곤 종종 가서 끼니를 해결하면 행복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