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가게인 줄 알았는데 술도 파는 경성대 부경대 맛집 '소랑'

스테이크 집이라고 생각하고 소랑이라는 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먼저 가본 친구가 여기 스테이크랑 파스타가 엄청나게 맛있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갔음. (◞ꈍ∇ꈍ)◞ ❤️
경성대 부경대 술집이 모여있는 골목에서는 나름 거리가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딱 그 구역 안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소-랑! 아이콘이라고 하나 뭐라고 하지 트레이드마크.. 간판이 아무튼 소 모양인 건 사진을 돌려보다가 이제야 알았네..
메뉴판 사진은 없다. 왜냐면 내가 늦어서 친구들이 먼저 시켜놨기 때문임.

주문한 건 소랑스테이크(20,000) 칼칼한소전골(18,000) 우삼겹매콤크림파스타(11,000)였고 이게 이 집 메인 메뉴인 것 같았다.
왜냐면 고개돌리면 전부 이거 먹고 있음. 친구들이 나 기다린다고 해서 사진 급하게 찍고 바로 흡입했다.
소랑은 스테이크가 정말 유명한데 나는 전골이랑 파스타가 너무너무 맛있었음..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절대 못 고르겠어요.. 무조건 두 개 다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렇게 주문하고 소맥 말아먹었는데 맛없을 수가 없지.. 암 그렇고 말고!
다음에는 데이트하러 가고 싶은데 생각보다 시끌벅적해서 조용한 분위기로 데이트는 못 할 것 같았다. 그래도 음식점이 맛만 있으면 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