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굉장히 핫한 CU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를 먹어봤다 !

나는 약과 유행이 돌 때마다 행복한 사람이다.
내가 몰랐던 주변 시장 약과 맛집을 찾을 때도 있고 멀지만 그래도 약과 맛집을 찾아낼 때도 있다.
물론 양심상 다이어트 걱정 때문에 사는 족족 다 먹지는 못하고, 자주 사지도 못함 🥲
아무튼 간에 요즈음은 이 약과가 자꾸만 변신을 해서 쿠키 위까지 올라간다는 게 아니겠느뇨?

처음 약과쿠키를 만난 건 어떤 카페에서였다.
끈적한 약과를 꾸덕한 쿠키 위에 올려 파는 약과쿠키(무려 5,500원🤦🏻‍♀️)라는 걸 판매하고 있어서 당장 사 먹어봤다.
쿠키랑 약과가 사실 따로 노는 느낌이었지만 약과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맛있는 쿠키 하나, 약과 하나 먹는 기분이었음 ㅋㅋ

또 다른 곳에서는 초코 약과 쿠키(4,500원)라는 걸 팔았는데 이게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 근데 위치가 정말 .. ㅠ 내가 가기 힘든 곳이었음..
회사에서 차 몰고 30분, 집에서 차 몰고 30분 아무튼 차 몰고 나가야 하는 곳이었다.

아무튼 서론이 너무 길어버렸네.
결론만 말하면 씨유에서 내가 미치도록 그리워했던 약과쿠키를 판다는 거 아니냐 !!! 🩷❤️‍🔥🩵
심지어 약과 쿠키도 있고, 초코약과 쿠키도 있다 ..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은 GS인데 굳이 굳이 걸어 나가서 씨유까지 갔다.
제발 있어라 있어라 빌면서 ..

갔더니 약과도 있고 브라우니 약과 쿠키도 있었다.
이름이 초코 쿠키가 아닌 걸 방금 글 쓰면서 사진 보고 알았다.
가격은 내가 카페에서 만난 친구들의 거의 절반인 2,500원과 2,700원 😆

당연히 초코 약과 쿠키에 센세이션을 느낀 나로선 브라우니 약과 쿠키를 살 수밖에 없지 뭐 🙃🖤
근데 칼로리가 아주 그냥 밥이여 밥 .. 무려 580kcal ..
그치만 굴하지 않고 뜯어먹음

냅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초코 약과 같지는 않다.
기본 약과 쿠키는 약과 맛이 많이 난다고 하는데 얘는 초코 약과 같진 않고 꾸덕한 초코맛이 나는 무언가 같음
맛이 없진 않다 앉은자리에서 다 먹어버릴 정도였으니 ..
꾸덕꾸덕 초코 같은 느낌이라 당 떨어질 때 먹기 좋을 것 같다 🙆🏻‍♀️🖤

다음에는 기본 약과 쿠키를 사 먹어 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