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2022 롤드컵 우승컵 들게 해주세요! CU 탑티어 메뉴 리뷰 🤍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T1이 월즈에 진출하고 Cu에서 관련 굿즈를 만들어 냈다.
중간중간 애들 스티커도 만들어 넣고.. 꽤나 마음에 드는 굿즈다.
근데 한 가지 너무 속 아픈 건, 너무너무 맵다는 거다. 탑티어.. 빨간 티원.. 알겠는데 너무 맵단 말이다.. 맵찔이 팬은 대체 어떻게 하라고..?

불족발덮밥, 불닭삼각김밥, 불닭치즈김밥(?), 탑티어 버거 이렇게 1차로 나왔다.
어쩌다 보니 다 먹게 됐는데 일단 1차 라인업 중에 스티커가 들어있는 상품은 오직 불족발덮밥이다.

1. 불족발덮밥
상품이 나오자마자 주변 Cu 털어서 두 개 찾아냈다. 굼시랑 페이커 나와서 더 이상의 스티커는 없어도 되겠다고 생각했음.
사실 별로 안 매웠으면 매일 내 식사가 됐을 거 같은데 너무너무 매워서 미칠 거 같았다..
불족발덮밥은 사실 편의점 퀄리티는 절대 아니다. 너무 맛있고 야채도 신선한 느낌에 비린내도 심하게 안 난다. 근데 문제는 딱 한 가지. 너무 맵다.

2. 불닭삼각김밥, 불닭치즈김밥
좀 덜 맵겠지 하고 사 먹었던 삼각김밥은 나에게 죽음을 가져다주었고.. 삼각김밥의 공격 후 마주한 치즈김밥은 꽤나 괜찮았다. 종종 스트레스받을 때 매운 걸 안 먹긴 하지만 매운 게 먹고 싶다면 사 먹을 메뉴.. 난 삼김보다 그냥 김밥이 더 나았다.

3. 탑티어 버거
이게 가장 평이 괜찮았다. 맵찔이도 먹을 수 있다는 후기가 자자해서 얘를 열심히 찾아 돌아다녔는데 드디어 먹었다.
얘는 정말 하나도 안 맵다. 앞선 두 친구들에 비한 게 아니라 그냥 애초에 안 매움.
그리고 빵에 치킨 밖에 없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가 베어 문 곳이 저 부분이었을 뿐 그 옆에는 양상추? 양배추? 약간 맵싹함을 노렸을 야채와 양념이 있었다. 얘 정말 맛있어.

맵찔이 기준 매움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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