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컬 고기국수 맛집 추천, ‘골막국수’

제주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고기국수.
매번 제주에 갈 때마다 일단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먹기는 하는데 난 애초에 국수를 안 좋아해서 늘 행복하게 먹지는 못 했음. 🥲
근데 이번에 새로이 고기국수집을 추천받게 되었고 가보았다 !!

영업시간은 6시 30분부터 18시까지로 아침 일찍부터 영업을 시작하시고 저녁 전에 닫으시는 것 같다.
고기국수는 7천원, 육수는 무료로 주시지만 고기 추가는 따로 안 받으신다고 한다.

짜잔 7천원의 행복, 고기국수 등장
국수면이 다른 곳보다 굵은 편인 거 같다.
우동면보다는 얇은데 일반 국수면보다는 두껍고, 일반 고기국수면보다도 두꺼운 것 같다.
일반 국수면이나 고기국수면이나 똑같은 굵기겠지만

아무튼 진짜 맛있다.
여기 김치도 너무 맛있어서 국수랑 먹으면 그냥 금상첨화 ✨
나 아까도 말했듯 국수를 안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근데 일단 국수를 안 좋아하니까 국수평은 잘 못하겠고, 고기가 진짜 명품이었음.
여기에다 밥 넣으면 돼지국밥인데 레시피 가지고 부산에서 새로운 돼지국밥 가게를 열면 대박날 것이라 확신할 정도로 맛있었다.
고기 너무 부드럽고 너무 맛있어.. 🤤 또 생각난다 ..
제발 돼지국밥 만들어주시오 …… 근데 사이드에도 밥이 없는 걸 보니 그냥 애초에 밥 취급을 안 하는 가게인 것 같다.
그래도 너무 맛있으니까, 다음 여행에도 기회가 된다면 여기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