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 즐거운 해리단길 속 조용하고 평화로운 카페, 해리단길 CCD. ☕️

해리단길에서 똠얌꿍을 먹기 전(https://qaz001.tistory.com/177), 핑크핑크한 산리오 러버즈 클럽(https://qaz001.tistory.com/178)을 가기 전 처음 방문했던 곳은 우리의 더위를 날려 보내줄 아아메가 있는 곳이었다.

아이들과 가볼만한 해리단길 분홍빛 멋쟁이 건물, 산리오 러버즈 클럽(SANRIO LOVERS CLUB) 🩷

정말 오랜만에 먹는 똠얌꿍, 해리단길 태국음식 맛집을 찾았다. 이미 유명한 타이백스트릿(THAI BA

해리단길뿐만 아니라 해운대에는 굉장히 많은 카페가 있었고, 우리가 걸어오면서도 많은 카페를 보면서 스쳐 지나왔다.
그중 우리가 선택한 곳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CCD. 라는 카페다. 이유는 그냥 뭔가 평화로워 보여서 가봤다.
몰랐는데 체인점이었구나!

 

아무튼 해리단길의 골목길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오늘의 브릭 카페, CCD.
뭐의 줄임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CCD.이다. 
들어가는 입구에 커다란 전신거울도 있어서 사진 찍고 들어가기도 좋다.
카페에 뭔가 숨겨진(아님 모두가 알고 있음) 포토존이 꽤나 있는 것 같다.

할머니가 주시는 달달한 다방커피인가? 그런 것도 있었는데, 지금은 포기했지만 저 당시에는 다이어트 중이라서 베이커리도 단 음료도 모두 안 먹었다..
사실 다이어트 하는 사람치고 똠얌꿍을 그렇게 먹는 것도 말이 안 되긴 했음 ㅋㅋ
아무튼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 시켜서 시원한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이 많아서 꽤나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시원한 테이블, 의자에 앉아 시원한 아메리카노까지 마시니까 더워서 빨린 기가 돌아오는 기분이었음.
제목에 적은 대로 뭔가 굉장히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카페였는데, 북적북적 사람이 많고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해리단길에서 잠깐 평화가 필요하다면 CCD. 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여유를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