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고 디저트 맛있는 곳 어디있냐? 빌라 드 엘르(Villa de Elle) 👑

빌라드엘르는 말이다.. 예전에 갑자기 부산 놀러 온 친구가 생일이랑 겹쳐서 왔길래 급하게 케이크를 사야 했을 때 이용했던 케이크 맛집인 카페.
위치는 버스 정류장이랑 가깝고, 경성대부경대 마카롱 성지인 구월의 마카롱 대각선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는 1층이지만 막상 들어가면 지하인 지하카페임. 아 그리고 노키즈존이다.

입구부터 고풍스러운 냄새 +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는 여기는 케이크 맛집 빌라 드 엘르 (Villa de elle)
사장님의 설명에 따르면 빌라 드 엘르는 직접 만든 케이크, 스콘, 쿠키와 파티 악세사리를 파는 디저트 카페 겸 소품샵임.
홀케이크는 픽업 3일 전에 예약하여야 한다고 함. 가보니까 케이크 숙성하고 그러고 있드라. 미리미리 해야 하는 이유.. 맛있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좀 소요되기 때문인 듯.
운영시간은 12시부터 22시까지로 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함. 그래서 갔다.

스콘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나는 케이크 먹음. 여기 딸기 케이크 진짜로 맛있다.. 짱! 🍓

카페 인테리어도 굉장히 고풍스럽다. 중세시대에 가본 적은 없지만 중세시대 같음.

아까 사장님의 말씀을 그대로 가져온 것처럼 악세서리도 많이 팔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크리스마스 파티 용품이 많았음.
하나 사서 나도 파티 하고 싶더라.. 특히 저 루돌프 꼬깔이 제일 탐났음 .. 가지고 싶어 가지게 해 줘..
아인슈페너(5,500원)와 아이스아메리카노(4,500원), 딸기케이크(8,200원) 주문했다.
케이크는 일반 조각케이크보다 비싸서 8,200원이 비싸다는 느낌은 많이 없었고 아인슈페너 위의 크림이 진짜 맛있었다.
조금 늦게 갔지만 딸기 케이크, 보늬밤 케이크, 마틸다, 블루베리 크럼블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실 마틸다도 먹고 싶었는데 주문 다 하고 가게 둘러볼 때 스콘이랑 같이 있는 걸 봐버렸음.. 나중엔 마틸다도 먹어야지!

아무튼 급하게 조각케이크를 사야 할 때나 고풍스러운 카페가 가고 싶다면 완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