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검은모래해변과 불바다 분식집 핫도그 먹기

무작정 출발해버린 차는 목적지를 여수로 정했다.
이유는 딱히 없고 일단 그곳으로 향했다.

첫 목적지는 향일암, 가는 도중 내비게이션의 관광 모드를 통해 중간에 검은 모래 해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부근에 맛있는 핫도그 집이 있다고 하여 경유하게 되었다. 친구의 픽은 틀린 적이 없기에. 🌭

검은모래해변과 해당 버스 정류장

검은 모래 해변 발열체크 확인하는 곳에서 뒤돌면, 혹은 만성리 해수욕장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보면 바로 불바다 분식집이 있다.
버스 정류소에 정차하는 버스는 시내 6번과 7번이고,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많이 없어서 놀라웠다. 왜 이렇게 사람이 없지? 했는데 우리가 있는 쪽이 거의 끝부분이라서 그랬다. 핫도그만 먹고 차 타고 검은 모래 해변을 둘러봤는데 어떤 지점부터는 사람이 바글바글했음 ㅎㅋ

원래는 떡볶이, 어묵, 국수, 닭꼬치 등도 있었는데 지금은 핫도그 밖에 안 하신다. 메뉴는 단 한 가지, 옵션이 4가지이다.
우린 설탕+케첩 2와 아무것도 안 바를래요 1을 주문하여 총 6,000원 지불 !!

당연히 위쪽에 있는 게 아무것도 안 바를래요 이고 아래쪽이 설탕+케첩이다. 하나는 벌써 먹었음
그리고 각 1개씩 먹고 오랜만에 먹는 핫도그에 다들 행복을 느껴 하나를 더 시켜먹었다. 그러면 안 됐는데............. 아무튼 포도맛 슬러쉬까지 완벽한 궁합 !!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옛날 생각나고 좋았다 😏💜
먹다 보니 배가 너무 불렀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이런 기본적인 핫도그를 먹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다.
모두가 만족했던 분식집! 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