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때 쓰는 2022년 3월 결산 일기 ʕ•ﻌ•ʔ

3월 2일
나에게 준 소중한 선물이 도착했다. 매일이 힘들길래 내 귀염둥이(🐶) 사진 좀 자주 보면 괜찮아질까 싶어서 냅다 플렉스 해버렸음 !
원래 갤럭시 쓸 땐 갤워치 잘 썼는데 괜히 아이폰 8 고쳐서 쓴다고 갤워치랑 연동 잘 안 되고.. ㅠ 그냥 계속 쓸 걸 그랬다.

3월 4일
느지막이 일어나서 대선 투표하고 출근! 옷 사이에 살짝 보이는 나의 애플 워치 😏🍎

3월 5일
갑자기 포항 드라이브를 가게 된 날.. 열두 시 반인가에 출발해서 두시에 포항에 도착한 걸로 기억하는데 목표는 동백이네 집 보기 🌸
동백이네 집 보고 야식 먹으러 편의점 가는데 개이드가 생겼다.. 너무 귀여워 🧡

3월 10일
술 먹고 장난치다가 발목이 나가리됐다. 큰일이 아닐 줄 알았지 난 ..

3월 12일
고난과 역경이 가득했던 3월 11일을 보내고 이땐 내 귀염둥이가 아니었던 귀염둥이랑 산책 겸 해돋이 겸 푸념 늘어놓기 🤦🏻‍♀️

3월 15일
어제(3월 14일)가 화이트데이라고 늦은 깜짝 선물을 받았었다 😘💛

3월 16일
자가키트를 가져다주면서 부산 롯데월드 프리 오픈티켓을 가져다줬다. 진짜 짱 설렜다 🖤

3월 19일
부산 롯데월드 가오픈 조지기 ✌️
사람이 많이 없어서 줄 안 서고 놀이기구 타는 건 정말 좋았다! 이걸 포스팅할 생각 했으면 조회수가 얼마나 잘 나왔을까… 나는 아무래도 블로거는 아니야..
짧은 후기 : 어린이 가족들에게 엄청 좋을 것 같은 놀이공원! 그치만 데이트하기도 좋아 보임. 근데 생각보다 넓지 않다.

3월 20일
2022 LCK 스프링 시즌 마지막 경기! 운 좋게 친구가 티켓팅 성공해줘서 다녀왔다.. 마지막 경기까지 이기고 V10에 시즌 전승 기록까지.. 완벽 그 자체 아니냐? 🚰﹏🚰
귀염둥이가 서울 따라가 주고 맛있는 것도 사줬다 귀염둥이랑 여행 많이 댕길래 ( ˆ͈̑꒳ˆ͈̑ ) ..
아 이것도 포스팅할 생각을 했더라면.. 내가 조금만 더 부지런했더라면..

3월 21일
내 발목을 무시한 채로 공차러 다니다가 이제 더 이상 크로스핏을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다녀온 날.
이 날을 기점으로 현재(4월 19일)까지 운동을 못하고 있다..
잊지 말자 MRI 60만 원.. 다 낫고 운동하자 제발

3월 23일
귀염둥아 사랑해 🐶💜💙

3월 24일
다 펴버린 목련과 피고 있는 목련은 굉장히 아름답다. 특히 밤엔 더더욱 아름다워 ✨

3월 26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한 날 🍫

3월 27일
귀염둥이랑 기장 드라이브 🌱 ! 꽃이 잔뜩 펴서 너무 좋았고 귀염둥이가 운전을 잘해서 너무 좋았다. 나는 운전하는 것도 좋지만 조수석 타고 세상 구경하는 게 훨씬 더 좋아 😜 욕심쟁이지롱
연화의 바다도 방문했는데 왜 여길 포스팅할 생각을 안 했지? 진짜 꼭 해야지.. 여기 맛없는 거 없어 .. 가오픈 기간인 데다 오후 늦게 가서 먹어 보고 싶었던 디저트는 죄다 품절이었지만 그래도 차선책으로 시켰던 메뉴들도 다 성공.. 나 엄청 단 거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꽤나 사랑했나 보더라 🌊
연화의 바다 들렀다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바다 뷰 소개하기 ~~ 서생까지 다녀왔다. 수고했어 귀염둥이 😚

3월 29일
아침에 도다리 쑥국 먹으러 갔다가 일광 투썸 갈랬는데 내부 공사 중이었음. 서글픈 삶이여..
바로 옆에 카페가 있었는데 뷰가 너무 좋았고 너무 귀여운 메뉴를 팔고 있었다 !!
여기도 포스팅할 생각을 했더라면..

3월 30일
연화의 바다 또 다녀왔지롱 🌊
바나나 푸딩 존맛탱인데 딸기 산도가 너무 맛있었다.. 이 집 디저트 먼디 (ʃƪ ˘ 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