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옆 동네인 브루노 스테이크 맛집 추천 !! 분위기 좋고 맛있는 Vittorio

프라하에서 약 3시간 정도 기차를 타면 갈 수 있는 브루노(Brno) !
난 개인적으로 프라하보다 브루노가 훨씬 좋았다.
복작복작하지도 않고 조용한 동네 산책하는 것도 좋고 이게 진짜 여행이 아닌가 싶은 정도?

체코는 웬만한 음식점에 홈페이지가 다 있다. 그래서 첨부하도록 하지 !

https://vittoriorestaurant.cz/

https://g.page/vittoriorestaurant?share

위치는 시립박물관 건너편 정도에 있다.

건물들부터 유럽임을 확신할 수 있는 곳에 있고, 가게는 너무나도 예뻤다. 종업원 모두가 친절했고 가게를 방문한 사람들도 꽤나 많았다.

왜 메뉴판을 다 안 찍어놨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정확한 메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도록 하자.

일기를 쓰는데 모든 메뉴판이 필요하지는 않지.

식전 빵. 저 기다란 과자가 참깨스틱 같은 게 꽤나 맛있었다. 식전빵 중 가장 맛있다고 해도 무관할 정도.

크림치즈도 진짜 맛있었다. 왜케 맛있지? 스테이크를 고르면 고기를 미리 보여준다. 어느 부위로 먹겠습니까?

아는 게 많이 없는 나는 모든 것을 종업원한테 맡겼다. 부위부터 소스까지 단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

맨 오른쪽은 오이와 연어? 뭐였지? 웰컴 푸드로 주신 거였는데 꽤나 신기한 맛이었던 거 같다.

콘소메랑.. 뭐였더라.. 중간은 푸아그라인데 살면서 한 번도 푸아그라를 먹어본 적이 없단 말이지..

근데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에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한 번 먹어봤으니 이젠 안 먹어도 된다.. 진짜 괜찮다..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그냥 굳이 저 작은 걸.. 열심히.. 찾아다니며 먹을 힘이 없다.

감자는 스테이크를 시키면 주는 건데 저렇게 한 그릇을 줄 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스테이크 사이드로 고를 수 있어서 감자를 고른 거였는데 감자 한 그릇인 줄은 몰랐지 ....

왼쪽은 토끼고기, 중간은 스테이크, 오른쪽은 엄청 맛있게 먹은 와인이다.

짧디 짧은 와인의 인생 중 가장 맛있는 와인.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먹을 수가 없네 .. 찾기가 힘들 거 같다.

이번 체코 여행에서 굉장히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좋은 곳도 가고 !

좋은 기억이 꽤나 많은 여행이었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