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꽃도 많고 자연을 즐기기 좋은 자수정동굴 주변의 카페 추천, 수피아(SOOPIA) 🎄

며칠 전 포스팅 했던 사나래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카페다.

(사나래 https://qaz001.tistory.com/230)

울산친구에게 추천을 받기도 했고, 배부르게 밥을 먹었으면 커피도 한 잔 마셔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고른 굉장히 가까운 카페!
평일인데도 주차장엔 꽤 차가 많았고 손님도 있었다.

들어가는 문은 저기 하나다. 다른 곳으로도 들어갈 수 있는 줄 알고 빙빙 둘렀는데 저기로만 들어갈 수 있었음.

음료랑 디저트 하나 시키고 가게를 둘러보는데
되게 독특한 건물형태로 가게가 이어져나간다.
뭔가 .. 내가 부지런하고 돈이 많다면 이런 형태의 집에서 살아보고 싶은 그런 곳 ..?
빛도 많이 들어오고 창문도 크고 바깥엔 꽃들이 가득하다
카페니까 이렇게 유지관리가 가능하겠지?

아메리카노 5,500
크로플 8,500

아메리카노 두 잔에 크로플 했으니까 총 19,500원이네
사실 나는 커피 잘 모른다. 산미가 어떻고 저쩧고 뭐가 좋은 건지 구분 못 해서 그냥 먹는다.
그런 사람에 입에 큰 거슬림없이 꿀떡꿀떡 잘 넘어가는 정도였음
크로플은 말할 필요 없지.. 크로플 맛 없는 카페는 없다.
분위기 좋고 평화롭고 날좋고 .. 모든 게 아름다운 하루였다 !

중간중간 숨어있는(혹은 대놓고 드러나있는) 귀여운 공간들이 있는데 그마저도 날 기분 좋게 한다 !

이 주변에 꽤나 귀여운 식당들이 많아서 밥 먹고 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고 싶군
주말엔 어려울 것 같고(안 가봤지만) 평일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