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맛집 "원카츠" !! 원래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 없어서 사진을 안 찍었는데, 다 먹고 나오면서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급히 한 장 더 찍은 곳.

진짜 제목 그대로, 그냥 혼밥 하러 갔는데 나오는 길에 아 이건 진짜 내가 기억해야 하는 맛집이다 싶어서 급하게 사진 한 장 더 찍은 곳 .. 
업로드하는 사진은 고작 두 장뿐이지만 꼭 기억해서 다시 먹어야 하는 곳.. 
바로 원카츠 되시겠다 !

밥 먹는 동안  TV에서 원카츠 홍보 영상이 나왔는데, 이리저리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셨더라.
먹으면서 알았는데 이 집의 메인메뉴는 바로 '원카츠'였다. 나는 안심 먹음 하아 .. 멍충이 ㅠ

[돈가스 소스, 매운 돈가스 소스, 소금, 와사비]가 주요 양념이었다
같이 나오는 파조래기와 김치 역시 맛있었고, 국물도 맛있었다.
밥이랑 김치 리필해서 먹음. 그냥 무조건 다 먹어야 후회 안 할 맛임. 진짜로 거짓말 아님. 나 느끼한 거 못 먹잖아 .. 근데 다 먹음 ㅠ
매운 돈가스 소스는 좀 뭔가 강하게 자극되는 맛이 있어서 손이 잘 안 가게 됐고, 돈가스 소스는 우리가 아는 새콤달콤한 그 소스라서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고 만만하게 손이 가는 맛이었다.
소금도 꽤나 잘 어울려서 두세 번 정도 찍어 먹었고, 와사비가 생각보다 멋진 친구였다 !
와사비와 돈가스의 조합이 나쁘지 않다는 걸 다른 식당에서 배웠는데, 여기서도 맛있다. 어쩔 수 없이 튀김이라서 느끼한 맛이 없을 수 없는데, 와사비-돈가스 조합은 느끼함이 전혀 없다!
파조래기 진짜 맛있어서 나중에 돼지고기 구워 먹을 때 같이 먹고 싶다 (못 가져옴ㅠ)
이 집의 메인 메뉴인 원카츠에 대한 설명을 굳이 잠깐 해보자면, (참고로 못 먹어봄. TV에서 나오는 거 보고 이야기하는 거임) 돼지고기에 밤과 치즈가 들어간 메뉴라고 함. 
처음엔 엥 ... ? 돈가스에 밤 .. ? 밤이요 .. ? 이런 느낌이었는데 안심카츠 먹고 나니까 담엔 무조건 원카츠 먹어야 할 거 같음. 무조건 맛있을 것이다. 맹신 💖💖
동네에 원카츠가 있으면 한 번 시켜서 드셔보시라. 먹어봤는데 별론 거 같다 싶으면 본점에 가보시라 .. 진짜 맛있고 사람도 많다.